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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"의붓딸이라..." 검찰, 박형준 딸 입시 의혹 확인하고도 '무혐의' / YTN

2021-10-12 3 Dailymotion

검찰이 지난 보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박형준 부산시장 딸의 대학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의혹은 지난 2000년 즈음 박 시장의 부인이 딸과 함께 홍익대 미대를 찾아가 잘 봐달라며 청탁했고, 실제로 박 시장의 딸이 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는 당시 선배 교수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박 시장 딸의 작품을 직접 채점했다며 부정 청탁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연 / 전 홍익대 미대 교수 (지난 3월) : 조 씨(박형준 시장 아내)가 울더라고요, 갑자기. 제가 그 부산 사투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. 울면서 '선생님 우리 딸 꼭 붙여주이소' 그랬어요. (채점하는데) 직원분이 저 작품이라고 지적을 해요. 그게 조 씨 딸 작품이라 이거야. 그래서 제가 채점을 하는데 선배님이 채점표에 손을 대셔. 여기에다 80점 이상 주라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박 시장 측은 "자녀 누구도 홍익대 입시에 지원한 적이 없고, 이 문제와 관련해 거리낌이 없다"며 의혹을 제기한 김 전 교수와 민주당 관계자들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당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(지난 3월) : 명확히 얘기를 하면 제가 가족 관계를 이루고 나서 그 일에 대해서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. 법정에서 가리시면 돼요. 그거 금방 가려질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김 전 교수도 박 시장을 같은 혐의로 맞고소하며 해당 의혹은 결국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죠. <br /> <br />이후 김 전 교수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 시장 딸의 홍익대 응시를 증명하는 서류를 직접 봤다며 의혹이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연 / 전 홍익대 미대 교수 (지난 9월) : (담당 검사가) 학교에서 입수한 자료를 저한테 보여줬어요. 제 옆의 변호사도 같이 보고…. 그러면서 1999년 2월 5일 오전에 박형준 시장 딸이 입시 시험을 친 것은 맞다, 이렇게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딸이 홍익대에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박 시장의 발언이 거짓임을 확인하고도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뉴스가 있는 저녁이 입수한 검찰의 이른바 불기소 결정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결정서에서 의붓딸은 직계비속이 아니어서 선거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박 시장의 딸이 재혼 자녀로, 호적상 직계가족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귀령 (ag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22007244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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